'어서와 한국' 이집트 3인방이 한식에 빠졌다.
1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에서는 따렉, 모하메드, 아흐메드가 ‘환상의 나라에서 마지막 여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마지막 일정을 위해 움직였고, 아침을 위해 식당을 들렸다. 오징어덮밥과 참치덮밥을 주문한 세 사람은 밑반찬으로 나온 단무지의 정체게 고민했다. 따렉은 "파인애플 같다. 근데 덜 익었을 때 땄나 보다"고 말했다.
다른 친구들 역시 피클이나 단무지로 추측했다. 그 모습을 보던 새미는 "저도 처음 봤을 때 신기했다. 그 정체가 뭔지"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음식을 시키면 나오는 미니 두부국수 안에 들은 두부를 치즈로 생각하기도. 두부를 먹어본 적 있는 따렉은 두부라고 설명했지만, 모하메드, 아흐메드는 치즈로 생각하고 먹는 모습을 보였다. 새미는 "이집트에는 콩 자체가 없어서 두부가 없다"고 밝혔다. 이후 메뉴가 나오자 세 사람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대한민국을 찾은 외국인 친구들의 고군분투 한국살이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을 낯설게 바라보고. 익숙하게 생각했던 우리의 일상도 새롭게 느껴보자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every1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