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2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 일정에 들어간다.
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총 2562가구 중 전용 21~84㎡ 3005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물량이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분양 받은 뒤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청약통장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신청이 가능하. 지역 제한 및 재당첨 제한도 없다. 입주 후 최대 8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를 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임대로 사는 동안 취득세, 보유세 납부의무가 없고 연말정산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와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가깝다. 도보통학거리에 송림초와 병설유치원을 비롯해 동산중·고, 안일여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송현시장 및 중앙시장, 홈플러스, 이마트, 동인천길병원, 인하대부속병원, 인천백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한편, 청약은 오는 6~7일 이틀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 계약은 10월 10~14일 체결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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