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육사오'의 배우 음문석, 류승수가 500만 돌파 공약을 내걸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황치열, 게스트로 영화 '육사오'의 배우 음문석, 류승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김태균은 영화 '육사오'의 박스오피스 1위를 축하하며 음문석과 류승수를 반겼다.
류승슈는 "영화 '육사오' 보러 극장 가시는 분들은 팝콘 사시면 안된다. 웃다가 먹을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해 기대를 높였다.
극 중 보급관 역을 맡은 류승수는 '육사오' 소재 아이디어를 자신이 냈다며 "제작자인 친구가 내 아이디어가 재밌다고 해서 제작이 시작됐다. 이후 3년 동안 제작자, 감독과 계속 회의 하면서 대본을 만들었다"고 영화 뒷얘기를 들려줬다. 이어 "실제 군인을 인터뷰하고 GP(비무장지대 최전방 감시초소)에 가서 답사하는 등 모든 과정을 다 직접했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가 "류승수님 10년 전 인상을 쓰고 다니는 걸 봤다"라고 목격담을 보내오자 류승수는 "10년 전이면 가장 암울한 시기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인생의 밑바닥이었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있었다"라며 "요새도 힘들다. 약간 우울과 갱년기가 있다. 인상을 쓰고 있었다면 이해해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10년 전 힘들었을 때 책 '나 같은 배우 되지 마'를 냈고 2015년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까지 책 두 권을 냈다"라며 "지금도 스트레스를 풀 데가 없어서 글로 푼다"고 밝혔다.
DJ 김태균은 "저도 얼마 전에 책을 냈다. 진짜 글 쓰는 게 본인 스스로에게 힐링이 된다"라고 공감했다.
스페셜 DJ 황치열의 연기력 얘기도 나왔다.
앞서 음문석은 황치열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음문석은 단편영화 진행 과정에 대해 "최근 음악영화 촬영을 마무리했다"며 "황치열이 음악을 하는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찍다가 소름이 돋았다"라고 황치열을 추켜세웠다.
그는 "영화의 엔딩이 감정신인데 황치열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원테이크로 끝났다. 아마 보시는 분들이 '황치열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칭찬을 더했다.
DJ 황치열은 "음문석에게 '나 진짜 잘했어?'라고 물었는데 촬영을 원테이크로 끝내버리더라. 사실 시간도 별로 없어서 3일 만에 영화를 찍어야 했다"라며 "음문석이 편집도 잘한다. 너무 잘 찍었다"라고 화답했다.
끝으로 음문석은 영화 '육사오'를 보러 갈 계획이라는 청취자들에게 "팝콘 먹을 시간이 없으니 영화가 끝나고 팝콘을 먹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만약 영화가 관객 수 500만을 넘으면 컬투쇼에 다시 나와 춤추고 노래하겠다"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음문석 류승수가 고경표와 호흡을 맞춘 영화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원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의 코믹 접선극이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육사오' 누적 관객수는 68만174명으로 지난달 28일부터 나흘째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황치열, 게스트로 영화 '육사오'의 배우 음문석, 류승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김태균은 영화 '육사오'의 박스오피스 1위를 축하하며 음문석과 류승수를 반겼다.
류승슈는 "영화 '육사오' 보러 극장 가시는 분들은 팝콘 사시면 안된다. 웃다가 먹을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해 기대를 높였다.
극 중 보급관 역을 맡은 류승수는 '육사오' 소재 아이디어를 자신이 냈다며 "제작자인 친구가 내 아이디어가 재밌다고 해서 제작이 시작됐다. 이후 3년 동안 제작자, 감독과 계속 회의 하면서 대본을 만들었다"고 영화 뒷얘기를 들려줬다. 이어 "실제 군인을 인터뷰하고 GP(비무장지대 최전방 감시초소)에 가서 답사하는 등 모든 과정을 다 직접했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가 "류승수님 10년 전 인상을 쓰고 다니는 걸 봤다"라고 목격담을 보내오자 류승수는 "10년 전이면 가장 암울한 시기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인생의 밑바닥이었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있었다"라며 "요새도 힘들다. 약간 우울과 갱년기가 있다. 인상을 쓰고 있었다면 이해해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10년 전 힘들었을 때 책 '나 같은 배우 되지 마'를 냈고 2015년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까지 책 두 권을 냈다"라며 "지금도 스트레스를 풀 데가 없어서 글로 푼다"고 밝혔다.
DJ 김태균은 "저도 얼마 전에 책을 냈다. 진짜 글 쓰는 게 본인 스스로에게 힐링이 된다"라고 공감했다.
스페셜 DJ 황치열의 연기력 얘기도 나왔다.
앞서 음문석은 황치열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음문석은 단편영화 진행 과정에 대해 "최근 음악영화 촬영을 마무리했다"며 "황치열이 음악을 하는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찍다가 소름이 돋았다"라고 황치열을 추켜세웠다.
그는 "영화의 엔딩이 감정신인데 황치열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원테이크로 끝났다. 아마 보시는 분들이 '황치열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칭찬을 더했다.
DJ 황치열은 "음문석에게 '나 진짜 잘했어?'라고 물었는데 촬영을 원테이크로 끝내버리더라. 사실 시간도 별로 없어서 3일 만에 영화를 찍어야 했다"라며 "음문석이 편집도 잘한다. 너무 잘 찍었다"라고 화답했다.
끝으로 음문석은 영화 '육사오'를 보러 갈 계획이라는 청취자들에게 "팝콘 먹을 시간이 없으니 영화가 끝나고 팝콘을 먹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만약 영화가 관객 수 500만을 넘으면 컬투쇼에 다시 나와 춤추고 노래하겠다"라고 공약을 내걸었다.
음문석 류승수가 고경표와 호흡을 맞춘 영화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원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의 코믹 접선극이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육사오' 누적 관객수는 68만174명으로 지난달 28일부터 나흘째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