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서 육군 수리온 헬기 2대 '공중 충돌'…"18명 탑승‧1명 부상"
입력 2022-09-01 14:03  | 수정 2022-09-01 14:16
수리온(KUH-1). / 사진=KAI 제공
추돌 높이 10m 미만…"정밀 검사 진행 중"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훈련 중이던 수리온 헬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오늘(1일) 12시 39분쯤 기동훈련을 하던 수리온 헬기 2대가 저고도에서 충돌한 후 비상착륙했습니다.

당시 헬기에는 1대당 각 9명씩 총 18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머리부위가 찢어진 1명은 인근 군병원으로 후송 후 치료 중입니다. 추돌 높이는 10m 미만으로 낮아 나머지 인원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승무원 전원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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