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테일앤인사이트, 지역마트 이용자 분석결과 발표
입력 2022-09-01 09:12 
토마토 솔루션 이미지 [사진 제공 = 리테일앤인사이트]

지역마트 통합솔루션 '토마토'를 서비스 중인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최근 3개월 간 지역마트 이용자 분석한 결과 이용자 평균 객단가가 4만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에 따르면 쿠팡, 마켓컬리, 네이버쇼핑 등 이커머스 업체의 식료품 구매 객단가 평균인 4만4000원보다 높은 것이다.
리테일앤인사이트 관계자는 "'신선식품 앱 전시'와 '푸시 메시지' 서비스 시작 2달 만에 앱 매출 비중이 15%까지 증가해 거래 7건 중 1건이 앱 주문인 지역마트 사례도 있다"며 "온라인 거래의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지역마트도 IT 인프라만 뒷받침된다면, 신선식품 퀵커머스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를 공개한 리테일앤인사이트 기술연구소는 지역마트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거래, B2C와 B2B 거래를 아우르는 토마토 솔루션을 기반으로 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R&D를 진행 중이다. 지난 1년간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지역마트 이용자의 프로파일 분석, 장바구니 분석, 거래 패턴 분석 등을 수행 중이며, 그동안 개별 제조사 혹은 유통 대기업 중심으로 수집 및 분석되던 유통 데이터의 범위를 토마토솔루션을 기반으로 전국 지역마트까지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리테일앤인사이트 기술연구소는 전국 지역마트에 보급된 토마토솔루션의 키오스크, 앱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통 데이터를 통합하여 내년 하반기에는 스마트MD, 재고분석, 가격관리 등 상품 공급사와 지역마트를 위한 AI 기반의 다양한 분석 모델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지역마트를 대상으로 솔루션 출시 1년 반 만에 2800여개 매장의 운영 시스템을 토마토 솔루션으로 전환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마트 주문앱 '토마토'의 경우, 지역마트 회원을 그대로 앱 회원으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빠르게 가입자를 확보해 지역마트 앱 서비스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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