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와 슈퍼 GS더프레시는 포켓몬 렌티큘러칩을 동봉한 '포켓몬김'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에 들어있는 포켓몬 렌티큘러칩은 보는 각도에 따라 캐릭터 이미지가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짝이는 렌티큘러칩 특성을 이용해 포켓몬 진화 과정을 담아 피카츄와 라이츄, 파이리와 리자드, 꼬부기와 어니부기를 하나의 칩에서 볼 수 있다. 칩 뒷면도 몬스터볼로 디자인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포켓몬 렌티큘러칩은 피카츄, 꼬부기, 파이리, 이상해씨 등 인기포켓몬과 전설의 포켓몬, 환상의 포켓몬 등 33종으로 마련됐다.
김은 '지도표 성경김'으로 유명한 강소기업 성경식품이 생산한다. 원초부터 꼼꼼하게 엄선해 갓 짠 들기름과 뉴질랜드산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 바삭함을 살렸다.
모델이 포켓몬 김과 렌티큘러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출처 = GS25]
GS25에서 선보이는 포켓몬김은 김 3입에 렌티큘러칩 1매로 구성됐으며, GS더프레시에서는 김 16입에 렌티큘러칩 3매로 만들었다. 가격은 각각 2200원, 8980원이다.이정호 GS25 가공기획팀 상품기획자(MD)는 "김은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자 아이들이 선호하는 반찬이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와 재미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포켓몬김이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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