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날씨]오후까지 영동·영남 중심 비…낮 기온 올라, 서울 한낮 27도
입력 2022-08-31 07:47  | 수정 2022-08-31 09:36
<레이더>8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지역은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요. 강원과 충청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에는 강한 비구름이 머무는 가운데 시간당 1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2>앞으로 영동과 영남지역은 오후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아침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비가 그치고 낮 기온은 다시 오르겠습니다. 어제 서울은 낮 기온이 19.8도선에 그쳤지만, 오늘은 27도까지 오르겠고요. 9월의 첫날인 내일은 30도까지 오르면서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중부>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겠고요. 오후 동안 서울을 비롯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내륙에는 약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남부>또, 오후부터 동해안과 제주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밀려들겠습니다.

<현재>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19.6도, 대구는 21.1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한낮 기온은 서울 27도, 청주와 대전 26도, 대구는 25도가 예상됩니다.

<주간>한편, 올 들 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분류된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아직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면 이번 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영동과 남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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