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경제에 일부 고통을 유발해도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상보다 강한 금리인상 의지에 뉴욕증시는 3% 넘게 폭락하며 휘청였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미국 금융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물가 안정이 중요하다며 또 한 번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제롬 파월 /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 "물가상승률이 2%를 훨씬 웃돌고 노동시장이 극도로 타이트한 상황입니다. 다음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큰 폭의 추가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최근 물가 정점론이 나올 만큼 지표가 다소 둔화했지만, 계속 긴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
파월은 최근 성장세 둔화에 따른 긴축 속도조절론을 넌지시 암시하기도 했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준은 다음달 0.75%p 금리 인상, 즉 자이언트스텝을 또 밟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뉴욕 증시는 가파른 하강곡선을 그리며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또 연준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시사한 만큼 달러화 강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경제에 일부 고통을 유발해도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상보다 강한 금리인상 의지에 뉴욕증시는 3% 넘게 폭락하며 휘청였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미국 금융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물가 안정이 중요하다며 또 한 번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제롬 파월 /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 "물가상승률이 2%를 훨씬 웃돌고 노동시장이 극도로 타이트한 상황입니다. 다음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큰 폭의 추가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최근 물가 정점론이 나올 만큼 지표가 다소 둔화했지만, 계속 긴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
파월은 최근 성장세 둔화에 따른 긴축 속도조절론을 넌지시 암시하기도 했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연준은 다음달 0.75%p 금리 인상, 즉 자이언트스텝을 또 밟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뉴욕 증시는 가파른 하강곡선을 그리며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또 연준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시사한 만큼 달러화 강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