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많은 이들의 위로와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진태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녕하세요. 많은 위로와 응원으로 저희는 잘 있습니다. 아내와 병원 진료도 다녀왔고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제부터 다시 새벽에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빨리는 힘들겠지만, 천천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안부를 묻는 연락이 많아 이렇게 대신 인사해요”라고 적었다.
또 진태현은 눈물이 멈추지 않지만 멈추려 하지 않고 다 쏟아 보낼게요. 감사합니다. 우리 아내를 위해 기도 응원 사랑해주세요”고 덧붙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지난 2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공개해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출산을 불과 20일 남겨둔 지난 19일 SNS를 통해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며 유산 소식을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박시은은 지난 26일 SNS를 통해 저희 부부는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태은이가 다시 와 줄 거라는 희망을 품고 몸부터 회복하고 마음은 천천히 회복해 가려고 한다. 많이 웃고 또 눈물이 차오를 땐 그대로 흘려보내며 아픈 마음도 천천히 조금씩 씻어내 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같이 아파해주시고 또 저희에게 보내주시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들을 보며 이 정도 말로 전하기엔 부족하지만 저희 부부에겐 정말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꼭 전하고 싶었다”고 적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진태현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