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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서 맹타 휘두른 광토마, 26일 KIA전 앞두고 1군 콜업…송승기 말소 [MK현장]
입력 2022-08-26 16:02  | 수정 2022-08-26 19:00
이형종이 다시 1군으로 돌아왔다. 사진=천정환 기자
광토마가 1군에 돌아온다.
LG 트윈스 외야수 이형종이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대신 투수 송승기가 2군으로 내려갔다.
이형종은 올 시즌 1군 출전 경기가 단 7경기에 불과하다. 올 시즌 1군 기록은 9타수 3안타가 전부다. 6월 3일 SSG 랜더스 출전이 올 시즌 1군 마지막 경기다. 6월 7일 담 증세를 보이며 2군으로 내려간 이후 지금까지 계속 2군에서 머물렀다. 휴식과 함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2군에서 그가 보여준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타율 타율 0.333(81타수 27안타) 4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다. 장타율도 0.159, 출루율도 0.455다. 8월 6경기만 놓고 보면 타율 0.611로 고감도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약 두 달 반만에 1군 무대로 올라온 이형종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한편 전날 KIA에 패한 LG는 패배 설욕을 노린다. 이날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시즌 14승과 함께, 다승 단독 선두에 도전한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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