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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손석구, 다음 MV 주인공...내 찐팬이라고" 쐐기('라스')
입력 2022-08-25 09:28  | 수정 2022-08-25 16:20
'라디오스타' 임창정 손석구. 사진| MBC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다음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손석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의 '이 구역의 무대통령' 특집에는 임창정이 출연했다. 임창정은 현재 가장 잘 나가는 인물로 배우 손석구를 꼽았다.
임창정은 "가수라면 본인 뮤직비디오에 유명한 배우를 섭외하고 싶어 한다. 나 또한 그렇다"며 "얼마 전에 손석구가 내 뮤직비디오에 나오고 싶다고 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석구는 지난해 11월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어렸을 때부터 임창정 선배 찐 팬"이라며 임창정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게 개인적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들은 임창정은 확답을 받기 위해 주저 없이 돌진했다고 했다.

임창정은 개인적인 수소문 끝에 손석구와 전화 통화를 하게 됐고 뮤직비디오 출연 확답을 받았다. 그러면서 "손석구가 '당연하죠 선배님'이라고 화답해 좋았지만 술자리였다는 점에서 살짝 걱정된다"고 하자 MC들이 쐐기를 받기 위해 영상 편지를 남기자고 했다.
임창정은 영상편지를 통해 "손석구씨, 제가 요즘 걸그룹 보이그룹 준비하느라 힘들다. 이 자리를 빌려 그때 통화가 유효했다는 걸 (방송을 통해) 혼자 인증했다. 어디 못 도망간다. 촬영장에서 보자"고 거듭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곡을) 손석구와 어울릴 곡으로 스케치하고 있다"고 애정을 보이며 다음 앨범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임창정이 프로듀싱 한 5인조 신인 걸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오는 9월 16일 데뷔한다. 이날 방송에서 임창정이 '미미로즈' 재정 지원을 위해 땅과 160여 곡의 저작권을 팔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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