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민호는 데뷔 첫 10승을 챙겼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9-2 승리를 챙겼다. LG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65승 41패 1무가 되었다. 한화는 시즌 74패(33승) 째를 안게 됐다.
이날 LG 선발 이민호가 데뷔 첫 10승의 영광을 안았다.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어 올라온 진해수-김진성-최성훈-송은범-고우석이 이민호의 승리를 지켜줬다.
타선도 맹타를 휘둘렀다. 문보경은 3안타 3타점, 홍창기는 2안타 1타점, 김현수도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날 11개의 안타를 몰아쳤다.
한화는 무너졌다. 예프리 라미레즈가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어 올라온 윤산흠은 헤드샷 퇴장을 당했고, 윤호솔도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마이크 터크먼과 김태연이 멀티히트를 치며 힘을 냈지만 승리를 챙기는 데에는 실패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지명타자)-로벨 가르시아(2루수)-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는 터크먼(중견수)-노수광(좌익수)-노시환(지명타자)-김인환(1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연(3루수)-정은원(2루수)-장운호(우익수)-박상언(포수)로 선발 타선을 짰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1회말 터트먼의 2루타에 이어 폭투, 희생플라이 등을 엮어 1점을 얻었다. 이민호는 1회에만 2개의 안타, 1사구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LG는 곧바로 따라잡았다. 3회 선두 타자 가르시아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문보경의 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를 만들었다. 유강남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홍창기의 안타 때 가르시아가 들어왔다. 또 박해민의 기습적인 번트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결국 역전과 함께 3-1로 벌렸다.
한화가 곧바로 따라잡았다. 노수광의 발과 김인환의 추격 적시타에 힘입어 2-3까지 따라왔다. 그러자 LG가 4회초 문보경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얻어 달아났다.
이민호가 5회까지 2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올라온 불펜 계투진이 6, 7, 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 1아웃부터 고우석이 올라왔다.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LG와 이민호의 승리를 지켜줬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9-2 승리를 챙겼다. LG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65승 41패 1무가 되었다. 한화는 시즌 74패(33승) 째를 안게 됐다.
이날 LG 선발 이민호가 데뷔 첫 10승의 영광을 안았다.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어 올라온 진해수-김진성-최성훈-송은범-고우석이 이민호의 승리를 지켜줬다.
타선도 맹타를 휘둘렀다. 문보경은 3안타 3타점, 홍창기는 2안타 1타점, 김현수도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날 11개의 안타를 몰아쳤다.
한화는 무너졌다. 예프리 라미레즈가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어 올라온 윤산흠은 헤드샷 퇴장을 당했고, 윤호솔도 아쉬운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마이크 터크먼과 김태연이 멀티히트를 치며 힘을 냈지만 승리를 챙기는 데에는 실패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지명타자)-로벨 가르시아(2루수)-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는 터크먼(중견수)-노수광(좌익수)-노시환(지명타자)-김인환(1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연(3루수)-정은원(2루수)-장운호(우익수)-박상언(포수)로 선발 타선을 짰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1회말 터트먼의 2루타에 이어 폭투, 희생플라이 등을 엮어 1점을 얻었다. 이민호는 1회에만 2개의 안타, 1사구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LG는 곧바로 따라잡았다. 3회 선두 타자 가르시아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문보경의 안타로 무사 주자 1, 3루를 만들었다. 유강남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홍창기의 안타 때 가르시아가 들어왔다. 또 박해민의 기습적인 번트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결국 역전과 함께 3-1로 벌렸다.
한화가 곧바로 따라잡았다. 노수광의 발과 김인환의 추격 적시타에 힘입어 2-3까지 따라왔다. 그러자 LG가 4회초 문보경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얻어 달아났다.
문보경이 3안타 3타점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LG는 달아날 때 더 달아났다. 6회초 한화의 필승조 일원 윤산흠이 오지환에게 헤드샷을 던져, 자동 퇴장당했다. 몸이 덜 풀린 윤호솔이 올라왔다. 윤호솔은 문성주를 땅볼로 처리했지만 가르시아에게 볼넷을 내준 데 이어 문보경과 유강남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결국 마운드를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스코어는 7-2. LG는 7회 2점을 더 뽑았다.이민호가 5회까지 2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올라온 불펜 계투진이 6, 7, 8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 1아웃부터 고우석이 올라왔다.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처리하며 LG와 이민호의 승리를 지켜줬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