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 날씨]무더위 속 충청이남 비…처서 이후 기온 뚝↓
입력 2022-08-23 16:17  | 수정 2022-08-23 16:28
오늘은 절기 '처서'입니다.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처서 이후 큰 더위는 물러가겠습니다. 오늘까지는 막바지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현재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비는 그친상태고요, 충청 이남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무더위)오늘 오전을 기해서 남부지방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고 제주에만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30도, 순천 33도, 제주 34도까지 오르는 등 절기 '처서'가 무색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하지만 내일부터는 절기에 딱 들어맞는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낮기온 30도를 밑돌겠고 아침저녁으로도 꽤 선선해지며 휴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일교차는 크게 벌어질 수 있어 이맘때 체온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비)내일까지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에 5~50mm의 비가 더 이어지겠고 충청북부지역과 강원지역에는 오늘까지 5mm 안팎이 예상됩니다.

(주간)충청과 경북지역은 주 후반 한 차례 비구름이 더 지나겠고 주말에는 전국에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벼락이 동반될 수 있겠고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추가적인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 계신 분들은 막바지 여름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세요.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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