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피카츄는 못 참지"…일주일간 100만명이 잠실 찾은 이유는
입력 2022-08-23 09:24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광장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조성된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의 방문자 수가 일주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이 포켓몬코리아와 함께 지난 16일 선보인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이 오픈 일주일 만에 100만명이 몰리는 등 나들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방문객 수는 롯데월드몰 입장객을 기준으로 추산한 것으로 지난 주말 간 특히 집중됐다.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에서가장 대표적인 조형물은 높이 15m의 초대형 피카츄 아트벌룬이다.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사진 핫스팟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 30여개 포켓몬 조형물과 세븐일레븐의 굿즈샵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내달 4일까지 매일 포켓몬빵 711개를 선착순 한정 판매(인당 3개 한정)하는 만큼 이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아침 일찍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준비된 물량은 판매 시작 30분 만에 모두 동났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스마일링 포켓몬 플레이존을 찾아주신 시민들의 반응이 생각 이상으로 정말 좋고, 많은 분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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