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부터 정부 을지연습과 함께 한미 군의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이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안보태세가 평화의 바탕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군은 북한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 민방위복 후보 중 하나인 녹색 점퍼를 입은 윤석열 대통령은 나흘간 진행될 정부 을지연습 시작을 알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지자체 등의 48만여 명이 코로나19 뒤 처음으로 전시 전환 훈련을 하는 이번 연습에 대해 윤 대통령은 실전 같은 연습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전쟁 시)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시설 등 무력화를 시도할 것이 분명합니다.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빈틈없는 안보 태세가 바탕이 돼야 합니다."
을지연습은 하반기 한미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 군사 연습과 통합해 개최됩니다.
한미 군은 컴퓨터를 이용한 지휘소 연습 외에 4년 만에 13개 대규모 야외 기동 훈련도 재개합니다.
▶ 인터뷰 : 강인선 / 대통령실 대변인
- "축소됐던 한미 연합훈련을 정상화하고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재개해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근본적으로 강화한 것이라고…."
연합연습에 대해 북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군사연습을 하면서 경제 지원을 미끼로 손을 내미는 행위는 조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연습이 끝나는 다음 달 1일 전후 북한이 도발을 할 수 있다고 보고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호우피해를 입은 관악 등 서울 3곳과 성남시 등 경기 4곳을 포함해 총 10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복구비의 절반 이상을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오늘부터 정부 을지연습과 함께 한미 군의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이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안보태세가 평화의 바탕이라고 강조한 가운데 군은 북한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 민방위복 후보 중 하나인 녹색 점퍼를 입은 윤석열 대통령은 나흘간 진행될 정부 을지연습 시작을 알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지자체 등의 48만여 명이 코로나19 뒤 처음으로 전시 전환 훈련을 하는 이번 연습에 대해 윤 대통령은 실전 같은 연습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전쟁 시)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시설 등 무력화를 시도할 것이 분명합니다.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빈틈없는 안보 태세가 바탕이 돼야 합니다."
을지연습은 하반기 한미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 군사 연습과 통합해 개최됩니다.
한미 군은 컴퓨터를 이용한 지휘소 연습 외에 4년 만에 13개 대규모 야외 기동 훈련도 재개합니다.
▶ 인터뷰 : 강인선 / 대통령실 대변인
- "축소됐던 한미 연합훈련을 정상화하고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재개해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근본적으로 강화한 것이라고…."
연합연습에 대해 북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군사연습을 하면서 경제 지원을 미끼로 손을 내미는 행위는 조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연습이 끝나는 다음 달 1일 전후 북한이 도발을 할 수 있다고 보고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호우피해를 입은 관악 등 서울 3곳과 성남시 등 경기 4곳을 포함해 총 10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복구비의 절반 이상을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