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펴내는 종목 분석 보고서의 대형주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보고서의 80% 이상이 대형주에 집중된 반면 시가총액이 1000억원 미만인 종목에 대한 보고서는 1%에 불과했다.
22일 한국 IR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3개 증권사가 발행한 기업 분석 보고서는 총 2만6002건으로, 이 중 83.7%인 2만1773건이 시총이 5000억원을 넘는 기업의 분석 보고서였다. 시총이 1000억~5000억원인 중형주 보고서는 3938건으로 전체의 15.1%에 불과했고, 1000억원 미만의 소형주 보고서는 291건으로 1.1%에 그쳤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기업에 집중돼 있었다. 코스피 기업이 1만8846건(72.5%)이었고, 코스닥 기업은 7106건(27.3%)에 불과했다.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한국 IR협의회 등 4개 기관은 지난해 중소형 기업 리서치센터를 설립하고 올해부터 중소형 기업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일 한국 IR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3개 증권사가 발행한 기업 분석 보고서는 총 2만6002건으로, 이 중 83.7%인 2만1773건이 시총이 5000억원을 넘는 기업의 분석 보고서였다. 시총이 1000억~5000억원인 중형주 보고서는 3938건으로 전체의 15.1%에 불과했고, 1000억원 미만의 소형주 보고서는 291건으로 1.1%에 그쳤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기업에 집중돼 있었다. 코스피 기업이 1만8846건(72.5%)이었고, 코스닥 기업은 7106건(27.3%)에 불과했다.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한국 IR협의회 등 4개 기관은 지난해 중소형 기업 리서치센터를 설립하고 올해부터 중소형 기업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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