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장 스탠리 큐브릭의 오른팔로 불리는 배우 레온 비탈리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비탈 리가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등졌다고 보도했다.
1948년 영국 출생인 비탈리는 ‘폴리풋 ‘악명 높은 여인 등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였지만 1974년 ‘배리 린든 작품을 통해 큐브릭 감독을 만나고부터 배우 생활을 접고 20년 이상 큐브릭 영화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후 큐브릭이 만든 공포영화 ‘샤이닝을 시작으로 2000년 ‘아이즈 와이드 셧 등에서 배우 캐스팅과 연기 지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후문이다.
2017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필름워커는 비탈리의 보이지 않은 존재감과 업적에 대해 조명하기도 했다.
비탈리는 2017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스탠리와의 만남은 내게 인생의 전환점이었다”며 그를 통해 나는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보기 시작했다. 내 인생에서 정말로 급진적인 변화”라고 회고하기도 했다.
비탈리는 1999년 큐브릭 사후 큐브릭 영화의 복원을 총지휘했고, 그 공로로 시네마 오디오 소사이어티 상을 받았다. 이후 영화감독 토드 필드와 함께 ‘리틀 칠드런 ‘침실에서를 제작하기도 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비탈 리가 지난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등졌다고 보도했다.
1948년 영국 출생인 비탈리는 ‘폴리풋 ‘악명 높은 여인 등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였지만 1974년 ‘배리 린든 작품을 통해 큐브릭 감독을 만나고부터 배우 생활을 접고 20년 이상 큐브릭 영화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이후 큐브릭이 만든 공포영화 ‘샤이닝을 시작으로 2000년 ‘아이즈 와이드 셧 등에서 배우 캐스팅과 연기 지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후문이다.
2017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필름워커는 비탈리의 보이지 않은 존재감과 업적에 대해 조명하기도 했다.
비탈리는 2017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스탠리와의 만남은 내게 인생의 전환점이었다”며 그를 통해 나는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보기 시작했다. 내 인생에서 정말로 급진적인 변화”라고 회고하기도 했다.
비탈리는 1999년 큐브릭 사후 큐브릭 영화의 복원을 총지휘했고, 그 공로로 시네마 오디오 소사이어티 상을 받았다. 이후 영화감독 토드 필드와 함께 ‘리틀 칠드런 ‘침실에서를 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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