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엔지니어링, 가시성·접근성 높인 스트리트형 상가 '힐스 에비뉴 동인' 공급
입력 2022-08-22 12:08 
힐스 에비뉴 동인 조감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된 대로변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리트형 상가는 박스형 상가와 달리 저층 위주로 설계돼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효율적인 동선을 갖춰 고객 유입이 쉽고, 체류시간도 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작년 5월 세종시에서 공급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단지 내 상가 '세종 리체스힐' 192호실은 단기간 내 분양을 완료했다. 올해 1월 인천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업무블록에서 스트리트형 상가로 공급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도 조기 완판(완전 판매)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중구 동인동 일원에서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동인'을 공급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최고 49층 높이로 지어지는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1556㎡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다. 이번 공급물량은 지하층을 제외한 지상 1~2층 110실(예정)이다. 입점 예정일은 2025년 5월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동인네거리 코너형 상가로, 대로변과 접해있어 차량 진입이 쉽고, 지상 1~2층은 스트리트형으로 조성, 보행자 유입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9가구(아파트 941가구·주거용 오피스텔 68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동인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갖춘 데다 인근에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센트럴대원칸타빌 등 약 2500가구도 직간접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권장 업종으로는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헤어샾 등 입주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밀착형 테넌트"라면서 "병의원(소아과, 내과 등) 학원, 애견카페, 키즈카페 등 다양한 연령과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특화 업종도 함께 구성해 입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임대인들의 안정적인 임대 수익도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상업시설 전용률은 1층 기준 58%로 주변 상가 대비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