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소형항공사 하이에어, 40만 승객 돌파

국내 유일의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누적 탑승객 4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에어는 지난 1월 누적탑승객 3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9일 40만을 돌파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상황에도 김포-무안, 무안-울산, 무안-제주, 사천-제주 등의 새로운 노선을 개설했고, 김포-제주, 김포-울산, 김포-사천, 울산-제주 노선에서 경쟁력있는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루어낸 성과라는 게 항공업계의 분석이다.
울산공항을 허브공항으로 삼고있는 하이에어는 2019년 12월 김포-울산 노선을 시작으로 울릉도·독도 관광비행,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 전세기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이에어측은 "2025년 울릉도공항 개항에 맞추어 늘어날 수요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항공기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항공 트랜드에 맞춰 항공화물사업에도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