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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 LoL 3대리그 경험 역대최고 프로게이머 선정
입력 2022-08-22 10:52 
후니가 리그오브레전드 4대 리그를 3개 이상 경험한 프로게이머 중 역대 최고로 꼽혔다. 신인으로 진출한 유럽 무대에서 LEC 여름 대회 베스트5에 선정된 2015년 프나틱 시절 모습. © NVIDIA GeForce Deutschland
후니(본명 허승훈·25)가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4대 메이저 무대를 3개 이상 경험한 프로게이머 중 최고로 평가됐다.
리그오브레전드 4대 리그는 ▲중국 LPL ▲한국 LCK ▲유럽 LEC ▲북미 LCS다. 후니는 20일 미국 e스포츠 매체 ‘너드 스트리트가 선정한 ‘메이저 무대 3곳에서 활약한 프로게이머 역대 TOP10에서 1위에 올랐다.
후니는 서로 다른 3개 주요 리그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성공한 첫 프로게이머다. ▲2015년 프나틱(LEC) ▲2017년 T1(LCK) ▲2019년 디그니타스(LCS) 소속으로 세계선수권 본선에 참가했다.
지난 10일 후니는 손목 부상 여파로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했다. ‘너드 스트리트는 ▲2015년 뛰어난 신인 시즌 ▲롤드컵 준우승 및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으로 세계를 지배한 2017년 ▲LCS 우승은 없지만 메이저 무대 3곳에서 모두 하이라이트를 만들었다며 7년 경력을 요약했다.
MSI는 롤드컵 다음가는 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다. 후니는 2015년 프나틱의 LEC 봄·여름 대회 석권에 공헌하여 여름 대회 베스트5에 뽑혔다. LCS에서는 2016년 봄 대회 베스트5(임모탈스), 2018년 봄 대회 베스트5(에코 폭스)를 수상했다.
LoL 4대 무대 중 3개 리그 경험 선수 랭킹
* 미국 ‘너드 스트리트 선정
1위 후니(허승훈): LEC/LCS/LCK
2위 루퍼(장형석): LCK/LPL/LCS
3위 플레임(이호종): LCK/LPL/LCS
4위 카카오(이병권): LCK/LPL/LEC
5위 레인오버(김의진): LCK/LEC/LCS
6위 스피릿(이다윤): LCK/LPL/LEC
7위 류(류상욱): LCK/LCS/LPL
8위 이그나(이동근): LCS/LCK/LEC
9위 레이(전지원): LPL/LCS/LCK
10위 서밋(박우태): LCK/LCS/LPL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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