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오천원 원피스 입는 母와 1억 기부…"후회없이 살고싶다"

"월요일에 어머니와 함께 1억 기부할 것"
지난 18일에도 수재민 기부 관련 글 올려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1억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C몽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늙어가는 부모님을 보면서 더 잘살아야 하는데 매일 5,000원짜리 원피스에 못난 아들 청소하러 오시는 어머니"라며 짧은 영상과 함께 이같이 밝혔습니다.

영상속 MC몽의 어머니는 다 늘어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아들의 집에서 한창 청소 중인 모습이었습니다.

MC몽은 "월요일에 어머님과 함께 1억을 기부할 것"이라며 "더는 후회 없이 살고 싶다. 행복하자 어머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MC몽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겠다며 외제차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드카 사진을 올리며 "3,333만 원에 판매하겠다"고 올린 그는, "2,300만 원에 구입해 각종 튜닝·교체 비용이 3,000만 원이다. 총 5,000만 원 이상 투자한 클래식 자동차"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드카 판매금 전액을 수재민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