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가파도 갯바위서 '하반신 추정' 신체 일부 발견…신원 확인 중
입력 2022-08-21 09:11  | 수정 2022-08-21 09:18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상당 부분 부패 진행…주변 수색 결과 추가 발견된 신체는 없어
DNA 검사 통해 신원 확인 중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가파도 갯바위에서 부패한 사람의 신체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 갯바위에서 신체 일부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곧장 인근 순찰팀을 투입했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갯바위 틈새 사이에서 사람의 하반신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를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해당 신체는 부패가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해경은 곧바로 나머지 신체 일부분을 찾기 위해 주변을 추가 수색했지만, 다른 신체 부위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발견된 신체에 대해 DNA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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