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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동물백신株 동반 강세
입력 2022-08-19 10:16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강원 양구군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물 의약품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체시스는 전날보다 17.13% 오른 1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시스는 계열사 넬바이오텍에서 동물용 의약품을 제조한다.
백신, 항생제, 항균제 등을 생산하는 동물용 의약품 전문 기업 대성미생물도 11.51% 상승하고 있다. 이 외 이글벳(4.82%), 제일바이오(4.38%) 등이 오르고 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강원 양구 소재 돼지 농장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6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강원도내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임상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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