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민간 협력을 강화해 반도체 핵심 전문 인재 15만 명을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산업의 변화를 추종하지 않고 기술 혁신을 통해 선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해 반도체, 우주, 바이오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미래 산업의 핵심이자 국가안보 자산인 반도체 산업의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기업, 인력, 기술, 소부장 전반을 망라하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다"면서 "특히, 인재 공급 정책을 중시해 관련 대학과 대학원 정원을 확대하고 민간 협력을 강화해 반도체 핵심 전문 인재 15만 명을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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