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교대 중 미끄러져 추락 추정
10분 만에 구조, 응급처치 후 귀가 조치
10분 만에 구조, 응급처치 후 귀가 조치
오늘(16일) 오전 10시 35분쯤 울산 남구 장생포 앞바다에서 LPG 운반선에 타고 있던 70대 선장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경은 사고 10여분 만에 선장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구조된 선장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해경은 근무교대를 위해 다른 배로 이동하던 선장이 비에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