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16일) 오전 국방부 산하 부대를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피고발인이 근무 중인 국방부 산하 부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장관의 자택 압수수색도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국정원은 지난달 6일 박 전 원장을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첩보 보고서 무단 삭제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길기범 기자 roa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