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보] 검찰, '서해 피격' 서욱 전 장관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2-08-16 08:27  | 수정 2022-08-16 08:29
사진=연합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6일) 오전 서욱 전 국방부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지난 정권 관련인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지난달 13일 국정원을 압수수색한지 한달 여 만입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서욱 전 장관이 첩보를 삭제하게 했는지와 실무자를 통해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직원이었던 이대준씨가 북한 해역에서 피살됐을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부처들이 사건 무마를 위해 '월북 몰이'를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 보며, 최근까지 이씨 실종 당시 수색작업을 벌였던 해경 직원과 군 감청 담당자, 외교부·국정원 실무진 등을 잇따라 소환해 진술·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