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박준형이 찜통 더위에 고통을 호소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성훈, 박준형, 양치승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침을 맞이한 세 사람은 폭염에 고통을 호소했다. 박준형은 "너무 덥다. 찜통이다. 만두 되는 것 같다"며 고통스러워했다. 그 모습을 보던 붐은 "보통 '안다행'에서 일어날 때 상쾌하게 일어나는데 '근육 삼 형제'는 찐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준형은 "아침 8시부터 땀이 난다고? 가자. 가 그냥 집에 가"라며 더위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어 박준형은 벌레를 잡기시작했고, KCM은 "준형이 형이 벌레를 엄청 싫어한다"고 전했다.
성훈도 "오늘 선크림 좀 바르고 시작하자. 목이 너무 따갑다"며 선크림을 가득 투하했다. 이어 "형 우리 다음에 올 때는"이라며 말을 하자, 박준형은 "다음 같은 소리 하지마라. 오늘 끝이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