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부여에서 차량 떠내려간 뒤 2명 실종…"차량만 발견"
입력 2022-08-14 14:20 
14일 충남 부여 은산면 거전리 정고마을이 집중호우 여파로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뒤덮여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충남 부여군에 내린 집중호우 여파로 2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4분쯤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인근에서 봉고 트럭이 물길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55)와 동승자 1명 등 2명이 실종됐다. 부여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110.6㎜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차량이 물에 떠내려갈 거 같다는 운전자의 신고가 들어왔다”며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하천 다리 밑에서 차량만 발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220명과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하천 주변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부여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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