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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홈런 두 방으로 클리블랜드에 역전승...화이트 4.2이닝 1실점
입력 2022-08-14 07:42 
토론토가 클리블랜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난적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토론토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홈경기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61승 51패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60승 53패.
홈런 두 방이 승부를 갈랐다. 0-1로 뒤진 5회말 맷 채프먼이 좌중간 담장을 넘겼고, 7회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가운데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한국계 투수 미치 화이트는 선발로 나서 4 2/3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1회 2사 1, 2루에서 안드레스 히메네즈에게 중전 안타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이후 무실점으로 막았다.
불펜진도 호투했다. 잭 팝을 시작으로 애덤 심버, 앤소니 배스, 이미 가르시아, 조던 로마노가 4 1/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로마노는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26세이브.
클리블랜드는 트리스탄 맥켄지가 6 2/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분전했으나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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