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중증 다음 달 1천 명 전망…"확진 최대 33만 명"
입력 2022-08-12 19:00  | 수정 2022-08-12 19:43
【 앵커멘트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453명으로 102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위중증 환자가 다음 달 1천 명에 육박하고, 하루 신규 확진자도 최대 33만 명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40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현 추세라면, 다음 달 최대 1천 명에 달할 수도 있습니다.

벌써부터 세종과 경북 등 일부 지역의 병상은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어, 방역당국도 병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도 정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15만 명까지 낮아졌던 정점 예상치는 20만 명으로 수정된 데 이어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다음 달 최대 33만 명까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인터뷰 :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30만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한 4,000여 개 병상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위중증의 86.8%, 사망자의 91.4%가 60세 이상 고령자여서 이들에 대한 우선 검사도 실시됩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 "앞으로 고령자 등 고위험군이 원스톱 진료기관 이용 시 방문예약을 통해 우선적으로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12일)부터는 입영 장병을 대상으로 입영 전 PCR 검사도 시행됐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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