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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815 해방대출' 출시 3년…"서민 5만명 부채 부담 덜어줬다"
입력 2022-08-12 18:02 
[사진 제공 = 신협중앙회]

신협이 '815 해방대출'로 3년간 5만여 서민의 부채 부담을 덜어줬다.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총 4909억원의 '815 해방대출'을 취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의 대출 문턱을 넘기 어려운 서민 5만1714명을 도왔다.
연평균 전국 620개 신협 조합에서 해당 대출을 취급했고 평균 금리는 연 6.2%였다.
'815 해방대출'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저신용·저소득 계층의 부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19년 광복절에 출시됐다.

사회공헌 성격을 지닌 '815 해방대출'은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최장 5년간 연 3.1%~8.15% 이내의 중금리로 대환하거나 신규 신용대출의 길을 열어준다.
신협은 '815 해방대출' 외에 약자를 위한 사회적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서민과 금융 취약계층, 지역경제를 위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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