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이달 말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12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8개동 전용 74~101㎡ 5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인 영종국제도시에는 현재 영종복합리조트사업과 미단시티 조성사업, 인천국제공항 개발사업, 제3연륙교 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향후 입주민들은 인천대교(제2경인고속도로)와 영종대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운서역 등을 통해 서울 서부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지난 4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운서초를 비롯해 영종중·고,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하늘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상업시설 및 공공청사 조성도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계약자가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와 현관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 거실 단천장 라인조명도 설치될 예정이다. 단, 타입별 제공 품목은 상이하니, 계약 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은 물론, 피트니스 클럽와 실내골프연습장, 키즈클럽, 다함께 돌봄 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다.
한편, 이 사업장은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전매제한은 3년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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