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이 승인됐습니다.
특검팀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특검 수사기간 30일 연장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수사를 마쳐야 했던 특검팀은 오는 9월 12일까지 추가 수사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또, 특검팀은 6월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고 이예람 중사에 대한 심리부검 결과를 지난 10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고 이예람 중사가 극단선택에 이른 심리 과정 및 관련 요인 등에 관한 심리부검 결과를 향후 수사에 적극 참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길기범 기자 roa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