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제(9일) 오후 백두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하던 수십 명이 놀라 달아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전에도 자주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하니 백두산 관광을 하는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이 당시 상황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백두산 자락에서 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주변에서 관광을 즐기던 수십 명이 놀라서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
▶ 인터뷰 : 백두산 관광객
- "빨리 이쪽으로 오세요!"
9일 오후 4시쯤 백두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을 보면 불과 10여 초 만에 수십 톤의 암석과 흙더미가 큰 소리를 내며 산 아래로 쏟아져 내립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백두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백두산에 올라가는 길은 동, 서, 남, 북 4개가 있는데, 동쪽 길은 북한 쪽에서, 나머지 3개는 중국 쪽에서 오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산사태가 난 지점은 장백폭포와 지하 원시 산림 같은 관광 명소가 많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북쪽 길 입구 주변입니다.
▶ 인터뷰 : 백두산 관광지구 관리국 관계자
- "산사태가 조금 있었어요. 지금은 이미 멈췄고요. 관광객들에게 피해는 없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지나는 다리와 산사태 지역이 거리가 있고, 또 산사태 규모가 크지 않았어요."
이곳에서는 지난 2019년에도 산자락에서 갑자기 흙더미가 쏟아져 내려 근처를 지나던 관광객들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그제(9일) 오후 백두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하던 수십 명이 놀라 달아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전에도 자주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하니 백두산 관광을 하는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이 당시 상황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백두산 자락에서 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주변에서 관광을 즐기던 수십 명이 놀라서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
▶ 인터뷰 : 백두산 관광객
- "빨리 이쪽으로 오세요!"
9일 오후 4시쯤 백두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을 보면 불과 10여 초 만에 수십 톤의 암석과 흙더미가 큰 소리를 내며 산 아래로 쏟아져 내립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백두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백두산에 올라가는 길은 동, 서, 남, 북 4개가 있는데, 동쪽 길은 북한 쪽에서, 나머지 3개는 중국 쪽에서 오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산사태가 난 지점은 장백폭포와 지하 원시 산림 같은 관광 명소가 많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북쪽 길 입구 주변입니다.
▶ 인터뷰 : 백두산 관광지구 관리국 관계자
- "산사태가 조금 있었어요. 지금은 이미 멈췄고요. 관광객들에게 피해는 없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지나는 다리와 산사태 지역이 거리가 있고, 또 산사태 규모가 크지 않았어요."
이곳에서는 지난 2019년에도 산자락에서 갑자기 흙더미가 쏟아져 내려 근처를 지나던 관광객들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