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보다 데이터는 6GB 많고 요금은 2천원 높아
온라인 직영몰 가입 시 월 4만4천원…LGU+ "논의 중"
KT가 데이터 사용량이 30GB인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합니다.온라인 직영몰 가입 시 월 4만4천원…LGU+ "논의 중"
KT는 월 6만1천원에 데이터 사용량이 30GB인 5G 중간요금제 '5G 슬림 플러스'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요금제의 공식 출시일은 8월 23일입니다.
월 데이터 용량을 소진하면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의 새 요금제는 앞서 출시한 SK텔레콤의 5G 중간요금제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6GB 많고 요금은 2천원 높은 수준입니다.
SK텔레콤은 월 24GB에 월 요금 5만9천원인 중간요금제를 지난 5일 출시한 바 있습니다.
과기정통부가 최근 공개한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6월 5G 가입자 1인당 평균 데이터 이용량은 26GB로 조사됐습니다.
KT는 이와 함께 온라인 직영몰에서 가입하면 월 4만4천 원에 30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단말기 구매와 같은 다른 가입 조건은 없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