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百 2분기 매출 사상최대…이마트, 할인점 부진 영업손실
입력 2022-08-11 17:44  | 수정 2022-08-11 19:58
현대백화점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1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늘어나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현대백화점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를 1300억원 이상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37억원으로 11.2% 올랐다. 백화점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매출액도 5888억원으로 8.3% 늘었다. 반면 면세점 부문은 138억원 상당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7조1473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또다시 7조원대를 넘으면서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하지만 할인점 사업 부진 등으로 123억원 상당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김제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