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감염 기간 줄었다 [가상기자 뉴스픽]

가상기자 AI 리나가 선정한 오늘의 뉴스픽입니다.

코로나19에 처음 감염되고 나서 다시 확진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이 단축됐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오늘(11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에 발생한 재감염 추정 사례를 분석한 결과, 재감염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5개월 내외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6월 이전에는 평균 6개월에서 7개월 간격이었던 재감염 기간이 약 두 달가량 단축된 겁니다.

7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 발생한 확진자 중 재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의 비율은 각각 6.59%, 5.43%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확진자 100명 가운데 5명 이상이 재감염자라는 의미입니다.

누적 재감염 추정 사례도 14만 명을 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높은 BA.5 변이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백신이나 자연적 면역 효과가 감소한 것을 재감염 사례의 증가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앞으로 2~3개월 동안은 재감염 사례가 계속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