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년 만에 '연고전'도 돌아온다…10월 28일·29일 개최
입력 2022-08-11 16:39  | 수정 2022-08-11 17:03
'2019 정기 고연전' 현장 / 사진 = 연합뉴스
장소는 경기 고양시 일대로 검토 중
신입생과 20·21학번 학생들도 처음 참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중단됐던 고려대와 연세대의 연례 스포츠 행사 연고전(고연전)이 오는 10월 28일 다시 열립니다.

'2022 정기 연고전'은 오는 10월 28~29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며, 두 학교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비해 여러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행사 정식 명칭은 '연고전'입니다. 매년 주최 대학의 이름을 뒤에 붙이는데, 짝수 해인 올해는 고려대가 행사를 주관하기 때문입니다.

관중 입장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장소와 진행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연고전 장소 후보로는 고양종합운동장 등 경기 고양시 일대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20 정기 연고전'과 '2021 정기 고연전'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을 이유로 개최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교의 신입생들은 물론, 20학번과 21학번 학생들도 오는 10월 처음으로 대표 연례행사인 연고전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관례에 따라 이번 '2022 정기 연고전'에서도 이틀간 축구·농구·야구·빙구·럭비 5개의 구기 종목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혜인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anny5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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