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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임윤아, 고적대 연습 부상투혼..."손 까지고 멍들어"
입력 2022-08-11 15:14 
'빅마우스' 비하인드 임윤아. 사진| 윤아 공식 유튜브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임윤아)가 '빅마우스' 고적대 연습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일 임윤아 공식 유튜브 채널 'Yoona's So Wonderful Day'에 "레디, 헛. 지금까지 춤췄던 경력을 발휘할 시간"라는 제목의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의 고적대 현장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
임윤아는 극중 고등학교 시절 고적대 활동을 했던 베테랑 간호사 고미호를 연기한다. 회상신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실제 고등학교에 방문해 레슨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임윤아는 고적대 연습을 위해 한 체육관에 방문했다. 트레이너의 시범을 보자 임윤아는 "이거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 동작도 빠르다"며 크게 놀랐다. 이어 스파르타식 교육을 받고 연습을 반복하면서 동작을 자연스럽게 맞춰갔다.
쉬는 시간이 되자 임윤아는 "지금 손이 까졌다. 여기도 멍들었다. 봉을 돌리면 이 부분이 너무 아프다"며 상처가 난 손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고적대 지휘도 배우면서 "한 번에 되는 게 아니다. 고작 이걸 했다고 힘이 많이 빠졌다. 팔 힘도 하나도 없다"면서 모니터링과 연습을 반복했다.
'빅마우스' 비하인드 임윤아. 사진| 윤아 공식 유튜브
며칠 뒤 촬영 현장으로 가는 차 안에서도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임윤아는 "처음 선생님에게 고적대를 배우고 촬영장에서 틈틈이 연습을 했다. 영상 보면서 꾸준히 이미지 트레이닝도 했다. 봉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힘든 부분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소녀시대로) 춤췄던 경력을 여기에 발휘해야겠다. 여기서 발휘 안 되면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라며 "진짜 고적대 하셨던 분들이 봤을 때도 '나름 잘 따라 했군'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해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윤아는 이어 단복을 입고 현장에 도착했다. 실제 고적대 행진 군단과 연습에 합류했고 걱정과 달리 실전에서 잘 해내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빅마우스'는 낮은 승률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이종석 분)가 희대의 천재 사기꾼이 돼 특권층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방송 첫 주 만에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지난 6일 방송된 4회 시청률은 수도권 8.7%, 전국 8.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흥행세를 타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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