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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금쪽상담소' 악마의 편집...자극적인 장면만 나왔다"
입력 2022-08-11 14:48 
이수진이 어머니와의 사이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ㅣ유튜브 '이수진' 영상 캡처
치과의사 이수진이 자신이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고 밝혔다.
이수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수진'에 "사실.."이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나는 우리 엄마와의 앙금이 언제 풀릴까"라며 지난 1월 출연했던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 모친과의 갈등에 대한 자극적인 장면만을 편집해 방송에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수진은 "금쪽상담소에 나가서 자극적인 장면, 대화만 방송에 나갔다. 엄마에 대한 좋은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라며 속상해했다.

'악마의 편집 때문이냐'라는 질문에는 "악마의 편집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것 같다. 나는 무심결에 한 건데 일의 결과는 일파만파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게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나가는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도 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고 또 어떤 식으로 미래가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모든 일이 결국에는 좋은 쪽으로 갈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버티고 멘탈을 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머니에 대해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미움을 품지 않는다. 그래서 엄마도 미워하는 마음이 없다"라고 했다.
이수진은 지난 1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어머니와의 극심한 갈등을 고백했다. 그는 사랑을 받지 못한 채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해 남동생과 극심한 차별을 겪었다고 했다. 또 이혼 후 어머니는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될 애다. 너는 외국 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말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수진은 서울대학교 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이수진'을 운영 중이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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