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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야구단’, 트라이아웃서 주목받은 선수 TOP3
입력 2022-08-11 14:42 
청춘야구단 사진=KBS
‘청춘야구단에서 꿈을 향한 도약이 시작된 가운데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1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이하 ‘청춘야구단)에서 KBO 구단 트라이아웃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떤 선수가 높은 프로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앞서 퓨처스리그와 공식 경기를 치른 ‘청춘야구단 선수들은 감독코치진들의 훈련과 노하우를 모두 흡수한 만큼 스카우트들의 극찬과 함께 프로 진출 가능성을 엿봤다. 이런 가운데 ‘청춘야구단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에이스 선수들을 꼽아봤다.

#전경기 무실점 대기록의 주인공 금유성

두산 베어스로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와 kt wiz에서 활약했던 금유성은 KBO 통산 356 경기에 출전했으나 결국 2020년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야구를 향한 열정과 애정을 끊어낼 수 없던 금유성은 ‘청춘야구단에서 다시 한번 1군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


금유성은 기아 타이거즈 2군을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2군, 고양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2군과의 경기에서 불펜 투수로 출전, 전경기 무실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청춘야구단 마운드를 책임져왔다. 또한 KBO 구단 트라이아웃에서 노련한 투구로 kt wiz 스카우트로부터 아직 (현역 시절과) 비슷하다. 그대로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명실상부 ‘청춘야구단 에이스로 떠올랐다.

#외야수 겸 투수 ‘멀티플레이어 주장 전태준

‘청춘야구단의 주장 전태준은 고등학교부터 촉망받던 투수였으나 어깨 부상이 발목을 잡아 결국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 당했던 선수다. 하지만 야구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전태준은 타자로 전향해 외야수 겸 투수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김병현 감독은 외야수로 활약 중이나 투수로서도 아직 가능성이 있는 전태준에 대해 투수진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메커니즘이 좋다”라고 극찬한 것은 물론, 전태준은 트라이아웃 투수 테스트와 외야수 테스트에서 안정적인 투구폼과 구속, 송구 능력을 선보이면서 어깨가 아프다고 안 믿긴다”, 팔만 괜찮으면 좋은 선수” 등의 호평을 이끌어내 ‘청춘야구단의 멀티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 김병현 감독의 ‘믿을맨 정윤환

2017년 기아 타이거즈로 입단했던 정윤환은 ‘청춘야구단을 통해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특히 첫 공식 경기 상대이자 친정팀 기아 타이거즈의 2군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또한 트라이아웃 당시 팀에서 방출된 이후 정말 많이 울면서 후회했다. 기대 이상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만큼, 강한 열정과 에이스다운 완벽 피칭으로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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