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앞바다 벌크선-유조선 충돌...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22-08-11 12:26  | 수정 2022-08-11 13:30
충돌 사고가 난 벌크선이 부산 남외항에 정박 중이다. / 사진 = 부산해경 제공

오늘(11일) 오전 9시 29분쯤 부산 남외항 묘박지에서 3만2천톤급 중국선적 벌크선 A호와 498톤급 동해선적 유조선 B호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벌크선의 평형수 탱크가 일부 파손되긴 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부산해경은 B호가 A호에 급유를 하려고 접근하던 중에 조류에 밀려 경미한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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