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해운대구 신청사 어떻게 지을까요?
입력 2022-08-11 13:06  | 수정 2022-08-11 13:30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신청사 건립 디자인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해운대구청 제공
신청사 건립 디자인단 발족
청사 동선 배치 등 다양한 의견 개진

부산 해운대구가 '신청사 건립 디자인단'을 발족했습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디자인단은 주민 20명과 공무원 30명 모두 5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디자인단은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9월까지 주민편의시설, 민원실 동선‧배치, 사무공간 활용 등 상세설계를 진행할 때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입니다.

또 신청사 건립 추진사항을 공유하면서 주민 홍보활동도 펼치게 됩니다.

지난 8일 열린 디자인단 발대식에서는 '공공건축의 이해'를 주제로 전문가 교육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현 해운대구청 외경 / 사진 = 해운대구청 제공

해운대구청 신청사는 재송동 센텀초 맞은편,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앞 빈터에 총면적 29,795㎡, 지하 2층, 지상 8층, 주차면 358면 규모로 건립할 계획입니다.

지난 6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뽑았고 현재 기본‧실시 설계 중이며 내년에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입니다.

해운대구는 현 중동 청사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온라인과 대면 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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