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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개봉 날 1위...‘한산’ 500만 돌파[MK박스오피스]
입력 2022-08-11 08:38  | 수정 2022-08-11 08:56
`한산`, `헌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헌트'는 전날 21만 52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2만 7704명이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같은 날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12만 5412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다. 누적관객수는 502만 4119명. 이는 개봉 15일째 거둔 기록으로 기존 1000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18일보다 빠른 속도다. 이로써 ‘한산은 '범죄도시2' 이후 500만 관객을 돌파한 또 한 편의 한국 영화가 됐다.

박스오피스 3위는 '비상선언'으로 5만 6080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관객수 163만 5332명으로 집계됐다.
여름대전 마지막 주자 ‘헌트까지 모두 출격한 가운데 최종 승자는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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