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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현주,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 '완전 이적'...2025년까지
입력 2022-08-10 08:54  | 수정 2022-08-10 08:56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독일 프로축구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 중이던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 포항제철고 출신 이현주(19)가 완전 이적했다고 뮌헨 구단이 오늘(10일)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입니다.

앞서 뮌헨은 올해 1월 포항 소속이던 이현주를 1년간 임대로 데려오면서 계약에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해뒀고, 이현주는 그간 독일 4부리그인 뮌헨 2군에서 활약하며 잠재력을 입증해왔습니다.

홀거 자이츠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이현주는 지난 6개월가량 동안 훌륭한 인상을 줬다"며 "그에게 확신을 얻어 (임대 계약 중) 조기에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주는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새 계약을 맺고 뮌헨에서 계속 뛰게 돼 행복하다"며 "이 팀에서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9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뮌헨은 2017년 당시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대건고에 다니던 정우영(23)과도 계약한 바 있는데, 정우영은 2019년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해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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