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음악그룹 니나노(NNN, 허유나·이성해·장예슬·최여천·이강희)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빛'이 발매됐다.
'빛'은 광복절을 맞아 그 시대를 지나온 이들에게, 또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캄캄한 어둠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마음에 빛이 비추기를,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내고 지나온 누군가에게는 사랑, 평화, 자유가 가득하기를 니나노의 마음을 담아 세상에 노래한 첫 번째 자작곡이다.
'빛'은 작년 광복절 날, 니나노의 음악감독이자 이 곡의 작곡가인 허유나가 간단하게 스케치해 올린 영상에서 출발했다. 해금연주자 장예슬이 가사를 더하고 니나노 멤버들이 연주를 더해 곡을 완성했다.
첫 번째 자작곡인 만큼 니나노 멤버 외에 정가보컬리스트 김승란, 정승준이 피처링으로 함께해 국악창작음악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12개의 학교 공연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니나노가 준비해온 자작곡들을 발매함과 동시에 2023년 예정중인 창단공연을 위해 곡 작업과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달 8일 발매된 니나노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빛'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니나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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