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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이적설’ 황의조 없이 홈 2차전 준비
입력 2022-08-09 14:30  | 수정 2022-08-09 14:34
보르도가 황의조를 빼놓고 2022-23 프랑스프로축구 리그2 3라운드를 준비한다. 2부리그로 강등된 팀을 떠나길 원하는 지난 시즌 최다득점자 황의조 없이 2번째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AFPBBNews=News1
지롱댕 드 보르도가 황의조(30)를 빼놓고 2022-23 프랑스프로축구 리그2 3라운드 대비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최다득점자 황의조는 2부리그로 강등된 팀을 떠나려 한다.
보르도는 오는 14일 니오르와 맞붙는다. 공영방송 ‘라디오 프랑스에 따르면 황의조 없이 이번 시즌 2번째 홈경기를 준비하는 중이다.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9월1일까지다.
황의조는 지난달 31일 발랑시엔과 홈경기로 치른 프랑스 리그2 개막전(0-0무)에 후반 27분 교체 투입되어 18분을 뛰었다. 보르도는 이달 7일 로데스와 2라운드 원정경기(2-0승)부터 이적을 원하는 선수 뜻을 존중하여 전력에서 제외하고 있다.
‘라디오 프랑스는 올여름 황의조는 리그1 여러 팀의 유혹을 받았다. 그러나 선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EPL이 황의조만의 짝사랑은 아니다. ‘라디오 프랑스는 울버햄튼이 영입 목표로 삼고 있다”며 전했다. 일간지 ‘레키프에 의하면 울버햄튼은 보르도에 이적료 200만+100만 유로를 제안했다.
‘레키프는 울버햄튼은 200만 유로(약 27억 원)에 황의조를 데려간 다음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면 100만 유로(13억 원)를 보르도에 더 주겠다고 오퍼했다”며 덧붙였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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