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란 이후 공적자금 이자 60조 육박
입력 2010-01-19 21:16  | 수정 2010-01-20 00:28
정부가 외환위기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이자가 6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투입된 공적자금은 168조 6천억 원으로 이 중 채권 발행과 차관 등으로 조성된 104조 원에 대해 정부는 매년 원금과 이자를 갚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이자로 나간 돈은 59조 2천억 원으로, 공적 자금이 투입된 지 10년 이상 지나면서 이자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었습니다.
그러나 공적자금 회수율은 2006년 말 50%를 넘긴 이후 3년째 5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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