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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또 부상자 발생...좌완 메이자 어깨 탈구
입력 2022-08-07 12:58  | 수정 2022-08-07 16:06
메이자가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았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또 부상자가 나왔다.
토론토 좌완 팀 메이자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 6회말 투구 도중 부상을 입었다.
1사 3루에서 샌디 레온을 상대한 그는 레온의 기습 번트 상황에서 3루 주자를 태그하려다 상대 주자 닉 고든과 충돌하며 오른팔을 다쳤다.
충돌 직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그는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클럽하우스로 들어갔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메이자가 오른팔 탈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팀의 좌완 불펜 1옵션으로 활약해주던 메이자가 빠지면서 토론토는 대체자를 고민해야하는 상황에 몰렸다. 맷 게이지가 유력한 후보다.
이날 경기전에는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를 팔꿈치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던 토론토다.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늘어났다.
이날 경기도 3-7로 졌다. 2-2로 맞선 5회 호르헤 알파로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결승점을 내줬고 이후 추가 실점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보 비셋이 3타점으로 분전했으나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미치 화이트는 4 2/3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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